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국투자 "안정적 수익 선호에 코스피 거래량 회복세, 배당주 관심 지속될 것"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9-18 08:5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당분간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안정적 기대수익을 높이려는 심리가 향후 강해질 것이다”며 “불확실한 환경에서 새로운 상승 재료로 배당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국투자 "안정적 수익 선호에 코스피 거래량 회복세, 배당주 관심 지속될 것"
▲ 김대준 연구원은 앞으로도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연합뉴스>

3분기 국내 증시는 코스닥 중심의 종목 장세가 지속됐다. 그런데 지난주에 코스피 거래대금이 코스닥을 한 달 만에 역전했다. 지난 15일 기준 코스피 거래대금은 12조 원에 이른 반면 코스닥은 9조6천억 원에 그쳤다.

안전선호 심리가 강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매크로(거시경제) 환경 불확실성이 높으며 국내증시에 주도주가 사라진 결과 안정적인 수익원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통상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리스크가 큰 대신 기대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심리는 향후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고금리와 고유가 환경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안정적 수익창출이 가능하고 확실한 상승재료가 있는 일부 종목에 관심이 쏠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위에 부합하는 종목으로 최근 주가가 크게 오른 배당주를 지목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시장은 배당 모멘텀을 주목하고 있다”며 “물가상승률을 상회하는 배당이 존재한다는 측면에서 시장 유동성이 배당주로 향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