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580만 원대에 머물렀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리플, 이더리움, 솔라나 등의 알트코인 가격도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알트코인의 동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5일 오후 4시02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7% 오른 3584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7% 오른 219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03% 하락한 28만6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95%), 에이다(1.56%), 도지코인(0.98%), 솔라나(1.66%), 트론(3.01%), 폴카닷(1.29%)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44%)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반등이 알트코인의 하락세를 몰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FTX 채권단의 가상화폐 청산 우려 속에서 비트코인이 반등하면 알트코인의 하락세를 몰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솔라나와 같이 최근 매도된 토큰의 급격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상승이 솔라나 같은 대체 가상화폐의 레버리지 청산과 과장된 가격 상승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플, 이더리움, 솔라나, 트론 등 대체 가상화폐는 최근 비트코인을 더 강하게 추적하고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