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CGV가 발행했던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가격이 조정됐다.
CJCGV는 제32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후순위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을 기존 2만6600원에서 2만1455원으로 15일 조정한다고 14일 공시했다.
▲ CJCGV가 2021년과 2022년에 발행했던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이 낮아졌다. |
또한 제35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후순위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기존 2만2천 원에서 1만7745원으로 15일 조정된다.
제32회 전환사채는 2021년 6월 총 3천억 원 규모로 발행다. 현재 미전환 된 금액은 2219억 원으로 조정된 전환가액을 적용한 전환 가능 주식수는 1034만3586억 주다.
제35회 전환사채는 2022년 7월 4천억 원 규모로 발행됐다. 미전환 된 금액은 3992억 원으로 조정된 전환가액을 적용한 전환 가능 주식 수는 2250만248주이다.
전환가액 조정으로 늘어난 전환가능 주식 수는 모두 635만2419주이다.
전환가액이 낮아졌지만 현재 주가와 전환가액의 차이가 커 전환권 행사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CJCGV 주가는 14일 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CGV는 “유상증자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이다”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