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호성 단국대 이사장이 2020년 12월28일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에서 열린 제27대 이사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단국대> |
△융합인재양성 사업에서 글로벌·문화분야 주관대학 선정
장호성은 첨단이공 분야뿐 아니라 인문사회 분야에서도 융합인재 육성이 중요하다고 바라본다.
교육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출범식이 2023년 9월29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의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5개 영역 가운데 하나인 글로벌·문화분야 주관대학에 단국대가 선정됐다.
단국대를 주관대학으로 동서대, 원광대, 청강문화산업대, 한서대 등 5개 대학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2025년까지 90억원을 지원받아 5천명의 글로벌·문화분야 융합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글로벌 K-컬처 융합교육모델링과 대학 간 자산·역량을 공유한 초연결형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는 데 주력한다.
컨소시엄 안에서 대학 간, 전공 간 벽이 사라진다. 교육과정과 교육방법, 교육인프라를 혁신하고 컨소시엄 대학 간 비전과 교육모델, 교육시스템이 공유된다.
△학생들이 지역 청소년 환경교육에 나서
미래 환경지킴이 육성에 단국대 학생들이 팔을 걷었다.
단국대는 2023년 6월8일 대학생환경교육단을 발족하고 방중 지역 내 10개 초중고에 이들을 파견해 3천여명의 청소년에게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용인시 및 SKC&C와 손잡고 출범한 대학생환경교육단엔 재학생 140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인근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형과 누나로서 친근하게 다가가 △도시 환경 및 환경자원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행동 △탄소중립과 환경 가치관 등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제고를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이들은 학내 통합과학교육연구소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현장에서 활동했다.
단국대는 “대학생환경교육단은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과 지자체, 기업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환경문제 교육과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지속가능한 발전을 공유하기 위한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직원노조, 장학금 1억 원 약정
단국대 직원노동조합이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장학금 1억 원을 약정했다.
단국대는 2023년 5월31일 직원노조가 2018년 1억 원 기부에 이어 두 번째로 학생들의 면학환경 개선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도록 하는 데 써달라며 1억 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하루 전인 5월30일 직원노조는 조합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2027년까지 매년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출연하겠다고 발표했다.
노조 측은 장학금 약정을 통해 배려와 존중의 대학문화를 만들과 화합과 혁신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조가 앞장서고자 한다고 했다.
2018년부터 노조장학금이 지급됐으며 노조장학생은 110명에 이른다.
△대학운동부 평가 5연속 1위
전국 130개 대학 운동부 평가에서 단국대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3년 5월24일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내놓은 전국 대학 운동부 평가 결과를 보면 단국대는 시설 및 지도자 확보, 사회적 협력 등의 지표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아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는 대학이 됐다.
단국대는 1억7600만원을 지원받는다. 다음으로 용인대 1억6200만원, 원광대 1억5100만원, 경희대 1억4200만원, 조선대 1억3000만원, 고려대 1억2600만원 등의 순이다.
이번 평가는 △대학 지원 △학생선수 확보 및 역량 △지도자 확보 및 역량 △대학 운동부 사회적 책임 등 4개 영역, 14개 항목에 대한 진행됐다.
단국대는 각 종목팀이 출전한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축구부가 2023년 창단 최초로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했으며 2022년엔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씨름부는 학산김성률장사배 씨름대회 2연패, 송연천 선수의 대학생 한라장사 등극 등의 성적을 냈고 빙상부는 2023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금3개, 은2개, 동2개 등의 메달을 따냈다.
농구부도 2023년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대학부에서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2011년, 2014년, 2019년에 이어 총 네차례 우승 트로피를 안았고 여자농구부도 2021년 MBC배 대학농구대회 우승,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자부 2021년·2022년 우승 등 저력을 보였다.
단국대는 축구부, 농구부를 비롯 럭비부, 야구부, 씨름부, 스키부 등 체육팀이 운영하는 8개 육성 종목과 여자 축구부, 여자 농구부, 여자 배구부, 여자 소프트볼부 등 스포츠과학대학이 운영하는 7개 종목 등 총 15개 종목팀을 운영하고 있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최종 선정
장호성은 대학 중심의 혁신 산업 생태계 구축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2023년 4월 단국대는 4기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산단 조성 채비에 본격 돌입했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3개 부처 공동사업으로 대학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기업이 들어설 공간을 만들고 산학연 협력 강화와 우수 산업인력 양성, 기업역량 제고 등을 추구한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천안 천호지(단대호수공원) 인근 교내부지에 산학연 혁신허브관을 구축하고 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여기서 대학은 바이오헬스, 첨단부품소재를 중심으로 기업을 통합 지원한다. 2027년 12월까지 추진되는 사업엔 국비 190억 원, LH공사 선투자금 175억 원, 충남도와 천안시 지방예산 110억 원에 대학대응자금 60억 원 등 모두 536억 원이 투입된다.
2025년까지 산단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까지 산학연 혁신허브시설을 준공해 혁신기업 124개와 연구소를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연매출 2천억 원, 누적 고용 1천 명 이상의 성과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업의 구심점이 될 산학연 혁신허브관은 지상 12층, 연면적 1만9997제곱미터 규모로 설립된다. 첨단부품소재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공동기기실을 비롯 스타트업 기업, 창업 후 성장기업, 창업행정지원기관, 기업부설연구소, 혁신기관 및 엑셀러레이터 등이 입주한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단장은 김오영 산학부총장이 맡아 사업을 총괄하고 백동헌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장이 실무를 지휘한다.
△국제교류 활성화
장호성은 해외대학과의 학생교류 확대, 복수학위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 역량 강화와 글로벌 학생 유치 등의 성과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에 단국대에 해외 자매대학과의 협력 프로그램 확대 등 국제 교류 활성화 바람이 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스힐스 토마스 파햄 총장 일행이 2023년 4월6일 단국대를 방문해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로 2023년 2학기부터 교환학생을 상호 파견키로 했다. 대학원 연구교류 활성화를 위해 컴퓨터 공학, 사이버 보안 관련 학과와 연계해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캘리포니아주립대(도밍게스힐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슨에 위치한 연구중심 종합대학으로 1960년 설립됐다. 1만8천여 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인문, 경영, 교육, 자연과학 등 6개 단과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같은 해 4월3일에는 독일 뉘르팅겐-가이슬링겐대학(HfWU) 이리스 람므 국제교류 담당 교수와 관계자들이 단국대를 찾아 복수학위 프로그램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기존 운영되던 단국대의 국제경영학 전공과 뉘르팅겐-가이슬링겐대학의 재무관리 전공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뉘르팅엔-가이슬링겐대학 경영학까지 확장키로 하면서 재학생들의 선택권도 확대됐다.
뉘르팅겐-가이슬링겐대학은 2023년 벤츠코리아의 신임대표에 선임된 마티아스 바이틀이 졸업한 대학이기도 하다. 그는 이 대학에서 자동차산업과 국제경영학을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22년 10월엔 스페인 살라망카대와 학생교류를 대학원생까지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대학과도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옌타이대학에선 재료과학공정 분야, 난징대학은 국제무역학 분야에서 각각 상호학위를 인정해 두가지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과학기술실용화 최우수대학에 선정
장호성은 첨단기술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국대는 2023년 3월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과학기술실용화사업 1차년도 평가에서 사업추진 6개교 가운데 최우수사업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적재적소에 공급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성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급전문인력 양성이 사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를 위해 단국대는 일반대학원에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를 개설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AI)기반 첨단기계분야 기술실용화에 주력할 신입생 50명을 선발했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국비 68억원을 지원받는다.
새로 개설된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는 △과학기술정책 △과학기술실용화 △과학기술창업 등으로 전공을 세분화해 전문성을 높였다. 단국대는 지역 산업의 부흥과 과학기술분야의 성과 공유를 위해 선진 이론·실무교육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기부 등에서 100억 원 수주, 창업지원 협력 확대
장호성은 신생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신산업분야 우수벤처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
2023년 2월 단국대 창업지원단이 '2023 초기창업패키지'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지난 2019년 초기창업패기지 주관대학 선정 후 우수 창업자 발굴과 지원, 지원기업 매출 성과, 지식재산권 및 기업투자금 유치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내면서 2023년에도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으로부터 2026년까지 100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통해 IT,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 3년 이내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과 지식재산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특화 및 전문성을 고려해 시장 진입, 초기 투자, 실증 검증 등 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 수행을 위해 단국대는 창업지원단 산하의 성과창출센터·투자유치센터·기술혁신센터·성장지원팀이 협력 시스템을 갖춘다. 기술이전과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 기업 신제품 평가 등에도 협력한다.
전국의 스타트업 30여개를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 신생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편 2019 초기창업패기지 주관대학이었던 단국대는 3년간 창업자 229명 발굴, 지원기업 매출 766억 원, 지식재산권 382건, 기업투자금 70억 원 유치 등의 성과를 냈다.
△SK에코플랜트와 손잡고 친환경 기술 연구
장호성은 친환경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대학의 역할에 주목했다.
단국대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친환경 기술 연구를 위해 SK에코플랜트와 손을 잡았다.
2022년 12월23일 단국대는 SK에코플랜트와 친환경 기술교류와 우수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하고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친환경 기술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최신 친환경 기술 및 산업 동향 공유 △취업·고용정보 공유 △국가환경연구과제 수주를 위한 공동 노력 △우수 친환경 기술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추진 등에 함께 나선다.
단국대는 환경과 녹색기술 분야 육성에 공을 들여왔다. 이미 기후·바이오·AI 분야의 기술 융합형 연구기반 확충과 기술이전, 사업화 등을 중심으로 한 산단이 운영되고 있다. 저탄소녹색기반 기술사업단, 에너지 인력양성사업단, 통합환경관리 특성화 대학원 선정 등의 성과를 내왔다.
| ▲ 장호성 단국대 총장(왼쪽)이 2013년 5월2일 아랍에미리트대학 알리 라시드 알 노아이미 부총장과 양 대학간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단국대> |
△미래 신산업 인재육성에 집중
장호성이 미래자동차,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미래 신산업 인재육성에 대학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2022년 12월 단국대는 미래자동차 기술융합 혁신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동력장비, 첨단배터리 등 미래차 분야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중심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단국대는 디지털 제조장비와 AI협업 로봇분야 연구과제 수주에 이어 친환경자동차, 스마트센서분야에도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려 노력하고 있다. 전공 학부생과 매년 30여 명의 석·박사를 신산업에 투입할 수 있는 교육역량을 갖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설된 융합반도체공학전공에서는 2023년도부터 반도체 소자, 재료, 공정, 회로설계, 신뢰성 평가 등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화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도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주관대학으로 단국대는 56개 참여대학 가운데 1차년도 성과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받았다.
혁신공유대학사업은 정부가 2026년까지 5천억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반도체를 비롯 바이오헬스케어 등 8대 신산업분야 인재 10만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대학간, 대학과 기업간 협업·공유·개발을 통한 혁신 주도를 청사진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단국대는 전자 기반 AI 질병진단 등 80여개 이상의 바이오융합강좌를 신설했고 컨소시엄 내 타 대학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이수제를 도입했다. 2026년까지 2만5천여 명의 바이오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바이오분야에선 교수 창업도 성과를 보였다.
RNA 계열 신약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산학협력단 자회사 알지노믹스(대표 이성욱 단국대 생명융합공학과 교수)가 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투자금 609억원을 유치했고 이를 기반으로 간암, 뇌종양,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입주기업 네오펙트(대표 최용근 단국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뇌졸중, 치매환자 등 신경성 환자의 재활치료플랫폼을 개발해 2018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단국대는 이들을 포함해 IT·BT 분야 8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반도체 공정기반 기술 1억 원에 기술이전
단국대가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1억 원에 기술이전했다.
단국대 산학협력단은 2022년 11월29일 전기전기공학부 박재형·이승기 교수 연구팀의 ‘기판 관통 구조물 및 이의 제조방법’과 ‘기반 관통 구조물을 포함하는 소자의 패키지 기술’을 차세대 센서 전문기업 엠엔텍에 기술이전했다.
국내 및 미국 특허를 받은 이 기술의 기술이전료는 1억 원이다.
이 기술은 반도체 소자가 제작되는 실리콘 기판의 윗면을 식각해 미세구조 패턴을 만들고 유리 기판을 접합한 후 미세구조 내부에 유리를 다시 흘림(리플로우) 공정을 통해 채움으로써 다층 복합구조를 갖는 반도체 소자의 제작 및 패키징에 적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반도체 제작시 반도체 신호의 손실을 크게 감축할 수 있고 소자의 제작 단가 및 전체 구조물의 크기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반도체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마이크로/나노 소자, 바이오센서 및 웨이퍼 단위 패키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미세전기기계시스템(MEMS)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기술을 이전받는 엠엔텍 측은 “이전 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글라스 다시 흘림 공정을 통한 기판 관통 구조물을 개발해 반도체 시장에서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헝가리서 한국어말하기 대회 개최, 언어·문화교류 장 마련
장호성은 한-헝가리의 언어와 문화 교류에 일찍부터 관심을 뒀다.
단국대는 2022년 10월10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 외트뵈시로란드대학교(엘테대)에서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한글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헝가리 양국 우호관계 발전을 취지로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외트뵈시로란드대 한국학과와 세종학당 학생 300여 명이 참가해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음식, 역사, K팝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단국대는 이번 행사를 개최한 외트뵈시로란드대를 비롯 헝가리 부다페스트공과대학교, 세멜바이스 의과대학교, 페치대학교 등에 교수진 파견, 한국학 강좌 등을 지원해 왔다.
2014년과 2016년엔 한국 전통문화을 알린다는 차원에서 단국대 무용단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극장 무대에 서기도 했다.
외트뵈시로란드대는 헝가리 최초로 한국학과가 설치된 대학으로 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국립대학이다.
| ▲ 장호성 단국대 총장(가운데)이 2016년 5월9일 주한 헝가리대사관에서 헝가리 정부가 수여하는 십자공로훈장을 수훈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마이크로바이오옴 플랫폼 연구센터 개소
장호성은 단국대의 BT 특성화와 바이오 분야 융복합 연구를 기반으로 한 혁신 기술 개발과 인재양성으로 산업계에 기여하고자 한다.
단국대가 K-뷰티 선두기업 중 한 곳인 코스맥스와 함께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플랫폼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한국인 피부에 최적화된 혁신제품 개발에 나섰다.
2021년 5월25일 단국대는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연구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센터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위해 사람 피부에 서식하는 미생물을 채취하고 이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분석을 통한 국가별 및 인종별 피부 미생물 유전체 지도를 완성해 시장별 맞춤형 제품을 선보인다는 청사진을 그려놓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성한 용어로 사람 몸속에 공존하는 미생물과 유전정보를 뜻한다. 장내, 표피, 구강 등 몸속 곳곳에 분포해 있지만 각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연구가 진행 중이다.
△법인 이사장에 선임
장호성이 총장을 마친 뒤 이사장에 선임됐다.
학교법인 단국대학은 2020년 12월23일 제27대 이사장으로 장호성 전 총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학교법인 단국대학은 같은 해 12월18일 이사회를 열고 “장호성 전 총장 재임 당시 대학 구성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풍부한 교육경험과 탁월한 경영 능력을 통해 대학 발전을 견인한 업적을 인정해 이사장으로 선임한다”고 의결했다.
장호성은 2020년 12월28일 개최된 이사장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전환의 시기에 심각한 질병이 창궐하고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위기가 더해지면서 대한민국의 사학들은 겪어보지 못한 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힘든 도전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구성원들 모두의 노고에 경의를 보내며 함께 진리, 봉사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교협 회장 역임
장호성 단국대 총장이 신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에 취임했다.
장호성은 2017년 4월7일 제23대 대교협 회장 취임식을 갖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장호성은 취임사에서 “대학이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대응하는 학사구조개편, 등록금 동결 장기화에 따른 재정 위기, 학령인구 감소에 의한 구조개혁 등 큰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며 “대교협이 앞으로 들어설 새 정부에 주요 현안과 관련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특히 미래형 고등교육을 강조했다.
장호성은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대교협 산하 고등교육미래위원회를 전문조직으로 설치하겠다고 했다. 여기서 미래에 적합한 고등교육의 방향을 정립하고 고등교육 재정지원을 위해 정부, 국회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 법 제정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대학의 자율적 구조개혁, 설립별(국립·사립), 규모별(대규모·소규모), 소재지별(수도권·비수도권) 특성에 맞는 학문단위 개설, 해외대학과 기업에 대한 정보망 구축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앞서 대교협은 2017년 1월24일 정기총회를 열어 허향진 회장(제주대 총장)의 후임으로 장호성 단국대 총장이 선출됐다. 부회장에 윤여표 충북대 총장과 유병진 명지대 총장, 김영섭 부경대 총장이 선임돼 새로 돛을 단 장호성호에 합류했다.
대교협은 전국 198개 4년제 국공사립대학 총장들의 협의체다. 국립 경찰대, 국군간호사관학교, 육해공사 등도 포함돼 있다.
| ▲ 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이 2018년 6월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개최된 하계 대학총장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세미나는 대교협 주관으로 전국 4년제 대학 126개교 총장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
△단국대학교가 걸어온 길
1947년 11월1일 학교법인 단국대학이 설립됐다. 같은 달 3일 단국대학교가 개교했다.
1967년 2월 종합대학으로 승격했다. 초대 총장에 장충식 교수가 취임했다.
1978년 3월 천안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1984년 9월 치과대학 교사가 완공됐고 부속병원이 개관했다.
1987년 10월 의예과 신설 인가를 받았다. 1994년 4월 단국대학교 병원이 개원했다.
1995년 6월 용인 죽전 캠퍼스 이전을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았다.
1996년 12월 장충식 이사장이 취임했다.
1998년 3월 학교법인 단국대학이 최종 부도처리됐다.
2007년 8월 서울캠퍼스를 죽전캠퍼스로 이전했다.
2008년 2월 장호성 총장이 취임했다. 같은 해 8월 장충식 이사장은 명예총장으로 추대됐다.
2019년 6월 장호성 총장이 중도사퇴했고, 2020년 12월 장호성 이사장이 취임했다.
| ▲ 장호성 단국대 이사장이 2023년 5월23일 학내 범정관에서 개최된 한중의약생명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포럼은 단국대가 2016년부터 한중간 의생명과학 분야 협력 확대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개최하는 국제행사이다. <단국대> |
△대학의 현황
2023년 4월 기준 단국대 재학생 규모는 2만6571명이다.
죽전캠퍼스에는 학부 1만1510명, 대학원생 3293명 등 1만4803명이 재학 중이며 천안캠퍼스는 학부와 대학원생 각각 1만713명, 1055명 등 총 1만1768명이 학업을 닦고 있다.
교원 수는 전임 1020명을 포함해 총 3317명이다.
18개 대학 20개 학부 283개 학과 113개 전공이 운영되고 있으며 여기엔 2022학년도에 신설한 SW융합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가 포함돼 있다.
교비예산 규모는 3368억 원이며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록금예산은 2243억 원, 지출의 주요 항목인 교직원 급여와 연구학생경비는 각각 1608억 원과 1312억 원 가량이다.
△교육비 환원률·장학금 지원율 낮고 등록금은 비싸
사학진흥재단 재정알리미, 한국교육개발원 대학알리미 등 공시자료에 따르면 단국대의 교육환경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반면 등록금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환경의 주요지표인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022년 기준 1533만5천 원으로 대학평균 1935만6천 원의 80% 수준에 그쳤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대학이 학생교육에 투자한 비용을 말하는데 연구비, 장학금 등이 여기 포함된다.
교육비 환원율도 177.2%로 대학평균 207.1%을 밑돈다. 총 장학금 지원율도 40.7%로 대학평균 44.7%에 미달했다.
재무안전성 지표도 열악하다. 등록금 의존율이 67.3%로 53.5%의 대학평균을 훌쩍 넘겼다.
법인전입금 비율은 3.4%로 이 역시 대학평균 4.2%보다 낮다.
다만 수익용기본재산 확보율은 대학평균(88.7%)의 두배를 넘는 194.1%였고 학교운영경비 부담률도 대학평균(87.9%)을 크게 상회하는 125.0%였다.
단국대의 경우 법인의 법정부담금 기준액은 142억 원이나 실제 부담한 금액은 106억 원으로 74.5%에 그쳤다.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는 28.72명으로 대학평균 23.39명보다 많았으며 전임교원 강의 담당비율은 58.1%로 대학평균 65%에 역시 미치지 못했다.
대학평균 취업률 64.2% 대비 단국대의 취업률은 62.8%로 평균에 미달했다.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은 338만4천 원으로 대학평균 360만3천 원보다 10% 가량 낮다.
이처럼 학생 1인당 교육비, 교육비 환원률, 연간 장학금, 장학금 지원율 등 지표가 대학평균을 밑돌면서도 연간 등록금은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단국대의 연간 평균 등록금은 807만3천 원으로 대학평균 등록금 678만3천원 보다 130만원 가량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