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리우올림픽) 기간에 진행한 기술 홍보활동을 마무리했다.
KT는 브라질에 마련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에서 6일부터 펼친 5G 기술 등 미래기술 홍보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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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에 마련한 부스에서 방문객이 '가상현실(VR) 스키점프'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
KT는 이 기간 홍보관에서 ‘가상현실(VR) 스키점프’와 ‘360 가상현실’, ‘인터렉티브 타임슬라이스‘, 글로벌 홀로그램 라이브’ 등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이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KT에 따르면 리우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홍보관에 하루 평균 8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구닐라 린드버그 국제올림픽위원회 조정위원장 등 올림픽 관계자들도 홍보관을 방문했다.
KT 관계자는 “가상현실 스키점프의 경우 선수가 직접 스키점프 과정을 촬영한 영상에 인공눈과 바람 등 효과를 더해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KT는 21일 홍보관을 닫았다가 패럴림픽이 시작되는 9월7일부터 12일 동안 다시 운영하기로 했다.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상무는 “2018년 평창에서 무결점 통신망을 구축하고 성공적으로 5G 서비스를 선보여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