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모터스가 한글 홈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으로 국내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19일 한글판 홈페이지 ‘Tesla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를 열고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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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의 한글 홈페이지. |
홈페이지를 통해 모델S와 모델X, 모델3의 사전계약을 신청할 수 있다. 사전계약시 모델S는 200만 원, 모델X는 500만 원, 모델3는 100만 원 등의 예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각 차량의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홈페이지에서 세계 테슬라 매장과 슈퍼차저(테슬라 충전소)도 검색할 수 있다. 다만 아직 국내에 매장과 슈퍼차저가 없어 검색대상도 없다.
홈페이지를 통해 각 모델의 시승신청도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대표이사를 토드 앤드류 마론과 수잔 진 레포로 명시했다. 주소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국내법인인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를 세운 지 9개월 만에 한국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테슬라의 국내 첫 매장은 9월 개장하는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하남’에 입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