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이 현지시각 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 전시장에서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함께 마그나 부스를 방문해 마커스 크나벨 마그나 인터내셔널 수석 마케팅매니저(왼쪽 첫 번째)와 요르크 고튼도르스트 마그나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왼쪽 두 번째)을 만나고 있다. < LG전자 > |
[비즈니스포스트]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마그나와 협력을 강화한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현지시각 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모빌리티 전시회 ‘IAA 모빌리티 2023’에서 마그나 부스를 방문했다.
조 사장은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과 함께 방문해 디바일룽가 마그나 파워트레인 사장을 만나 전장사업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조 사장은 이 자리에서 "마그나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전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마그나와 함께 올해 초부터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기술력에 더해 마그나가 보유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 주행 관련 솔루션을 결합해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하려는 것이다.
LG전자와 마그나의 합작법인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앞서 4일 IAA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헝가리 북동부에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밝힌 바 있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유럽 첫 공장인 신규 공장이 완성되면 한국 인천, 중국 남경,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더해 총 네 개 공장을 운영하게 된다. 해외 생산 공장들은 유럽 및 글로벌 사업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전장사업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 3대 핵심사업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