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농식품부, 추석 물가 부담 줄이기 위해 성수품 공급 60% 늘리기로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8-31 18:1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14개 품목의 공급량을 평상시보다 60% 늘리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31일 추석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추석 성수품 공급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 추석 물가 부담 줄이기 위해 성수품 공급 60% 늘리기로
▲ 정부가 추석 성수품 공급 안정대책을 발표한 8월31일 서울 용산용문시장의 과일가게 모습. <연합뉴스>

추석 성수품에 지정된 14개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잣 등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9월7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성수품 14만8874톤을 공급한다.

농식품부는 평소 정부 비축 물량,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14개 품목을 일평균 5135톤씩 공급해왔으나 성수기 약 3주간은 공급량을 일평균 8278톤으로 늘린다.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사과와 배는 공급량을 2022년 추석 성수기보다 각각 7.1%, 8.3% 늘린다. 생산 감소로 가격이 오른 닭고기는 9∼12월 3만 톤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해양수산부(해수부)도 물가 안정을 위해 9월4일부터 27일까지 정부 비축 수산물을 최대 1만1500톤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이날부터 9월28일까지 기업들과 함께 ‘농축수산물 할인대전’도 진행한다.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수협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26개 마트와 11번가, 마켓컬리, 쿠팡, 우체국쇼핑, 수협쇼핑, 남도장터 등 33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중국 10월 미국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뒤 최고치,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 체제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적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