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이 대표이사에 올랐다.
KCC글라스는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정몽익 회장을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KCC글라스는 김내환 사장 단독대표이사 체제에서
정몽익 회장과 김내환 사장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 KCC글라스가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정몽익 회장(사진)을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했다. |
정 회장은 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이다.
2020년 1월 KCC에서 유리와 인테리어사업부를 인적분할해 설립한 KCC글라스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KCC글라스 지분 26.0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정 회장은 이전까지 KCC글라스 이사회 의장을 맡다가 이번에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정 회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거쳐 미국 시라큐스대학교에서 경영정보시스템학(MIS)을 전공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재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KCC의 전신인 금강에 입사해 관리본부장, LA사무소장, 총괄부사장을 지냈다. KCC 대표이사 사장과 부회장 등을 지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