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그룹 상반기 보수, 김창근 25억 최태원과 최신원 6억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08-16 19:5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SK그룹의 주요 계열사 경영진 가운데 상반기에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16일 지주회사 SK를 비롯해 SK그룹 계열사들이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의장은 상반기 보수로 급여 10억 원, 성과금 15억 원, 기타 근로소득 5백만 원 등 모두 25억500만 원을 수령했다.

  SK그룹 상반기 보수, 김창근 25억 최태원과 최신원 6억  
▲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SK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에 대한 성과금을 2월에 지급해 상반기 보수에 포함했다”며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역할과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 역할을 수행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고려해 성과금을 산출했다”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월 중순 등기이사에 선임된 뒤 6월 말까지 보수로 5억7500만 원을 받았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6억2500만 원을 수령했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4억1천만 원, 성과금 10억6백만 원, 기타 근로소득 5백만 원 등 모두 14억2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 1조9796억 원 등 계량적인 지표를 고려했고 내수시장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강화한 점 등을 종합해 정 부회장의 상여금을 산출했다”고 말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은 상반기 보수로 13억2천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3억3100만 원, 상여금 9억89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지주회사 SK를 각자대표체제로 이끌고 있는 조대식 사장과 박정호 사장은 상반기 보수로 12억5700만 원, 12억63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상반기에 10억45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