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GB생명이 영업지원시스템을 고도화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
DGB생명은 올해 5월부터 내부인력을 중심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시작해 첫 번째 개선 과제인 영업지원시스템 ‘FC/GA 스마트’ 고도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 DGB생명이 자체 역량으로 영업지원시스템을 고도화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 |
FC/GA 스마트는 2016년 구축된 영업지원시스템이다. DGB생명은 이번에 시스템 오류에 상시적으로 보완 및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DGB생명은 청약 입력 단계의 사용자경험·인터페이스(UX·UI)를 개선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청약 입력 간소화 △고객 동의 프로세스 간소화 △선심사 기능 등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영업 효율성도 높였다.
DGB생명은 올해 말까지 수금관리, 모바일시스템 등의 개선 작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특히 DGB대구은행과 DGB데이터시스템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전략적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DGB금융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을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서비스 통합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자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서비스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