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츠테크놀로지 주가가 상장 첫날 크게 오르고 있다.
기업공개 과정에서의 흥행 열기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 코츠테크놀로지가 상장 첫날 주가 상승에 성공했다. <한국거래소> |
10일 오전 10시54분 코스닥시장에서 코츠테크놀로지 주식은 공모가 대비 88.46%(1만1500원) 오른 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공모가보다 92.31%(1만2천 원) 높은 2만5천 원에 출발해 장중 2만9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파두, 시지트로닉스 등 상장 첫날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종목들이 최근 나오며 공모주 열기가 식은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코츠테크놀로지는 상장 첫날 주가 상승에 성공했다.
코츠테크놀로지는 7월26~2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8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가 희망범위 최상단(1만1500원)보다 높은 1만3천 원에 책정됐다.
이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16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증거금 2조7천억 원을 모았다.
코츠테크놀로지는 군용전시기, 무기체계탑재용 컴퓨터장치 등 무기체계의 중요 모듈 설계 및 제조를 영위하는 방산 업종 기업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