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일본해 표기' 논란으로 곤욕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08-10 15:4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영원아웃도어가 노스페이스 불매운동 진화에 나섰다. 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를 포함해 6개 의류브랜드를 운영한다.

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의 한 점퍼 디자인에 일본해가 표기됐다는 게 알려지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일본해 표기' 논란으로 곤욕  
▲ 8월 초 인터넷의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동해가 Sea of Japan으로 표기된 노스페이스 점퍼 사진이 올라왔다.
영원아웃도어는 9일 “디자인에 일본해가 표기된 점퍼는 미국 노스페이스와 슈프림(Supreme)브랜드가 개별적으로 출시한 것”이라며 “한국 노스페이스·영원아웃도어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영원아웃도어에 따르면 해당제품은 미국과 영국, 일본을 중심으로 2014년에 출시된 것으로 한국에서는 한 번도 판매되지 않았다.

영원아웃도어는 “해당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있다면 한국 노스페이스가 판매하는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으로 교환해주겠다”며 “일본해로 표기된 점퍼를 판매한 국가의 노스페이스에 시정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8월 초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동해가 Sea of Japan으로 표기된 노스페이스 점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이 확산되자 국내 누리꾼 사이에서 노스페이스 제품을 사지 말자는 흐름이 번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한국-일본 EU처럼 경제공동체 필요, 세계 4위 경제권 가능"
사라진 부산 백화점 삼국지, 독주 신세계·몸집 줄이는 롯데·권토중래하는 현대百
iM증권 "동아쏘시오홀딩스 이뮬도사 미국 판매 본격화, 로열티 수익 증가"
전기차와 AI가 원자력 발전 시장 키운다, BofA "10조 달러로 성장" 전망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346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미래에셋증권 "넷마블 뱀피르 추정치 상향,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
[현장] '캐피털 위기' 돌파구는 포용금융에? "소상공인 팩토링, 공급망 금융 주목하라"
케데헌 돌풍 K게임에도 번질까, 넥슨·위메이드 '한국 전통 IP' 승부수 걸다
법사위 여야 충돌, 국힘 '민주당 공작' 유인물에 추미애 "윤석열 오빠에 도움되나"
비트코인 1억5938만 원대 하락, 10월 반등 가능성 두고 전문가 전망 엇갈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