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900만 원대를 유지했다.
호주 가상화폐 투자회사가 호주 증권거래소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가 호주 증권거래소에도 상장 신청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4일 오후 3시5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1% 오른 397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69% 오른 254만7천 원에, 리플은 64.22% 상승한 1006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바이낸스코인(3.62%), 에이다(22.93%), 솔라나(26.73%), 도지코인(6.66%), 폴리곤(14.96%), 트론(2.56%), 폴카닷(6.25%)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부분적인 리플 승리를 맛보며 비트코인도 3만1700달러로 1년 최고치로 치솟았다”며 “리플 법원 판결은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할 수 없었던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호주에서도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신청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4일(현지시각) 호주 가상화폐 투자회사 모노크롬이 파트너사인 투자운용사 바스코트러스트리스를 통해 호주 증권거래소(ASX)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상장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모노코롬은 이번 신청을 두고 “투자자들이 보다 친숙하고 보호되는 규제 환경에서 비트코인에 관한 노출을 추구할 것으로 믿는다”며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를 통해 투자자들은 투자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자산을 규제된 방식으로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