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결제 페이코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페이코 상품권’을 내놓았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페이코 상품권샵을 열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페이코 상품권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페이코 상품권은 페이코 결제를 지원하는 온라인 상점과 오프라인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페이코 포인트 상품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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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엔터테인먼트는 9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페이코 상품권을 출시했다. |
NHN엔터테인먼트는 페이코 상품권을 종이 상품권과 디지털 상품권으로 구분해 선보였다.
종이 상품권은 페이코 포인트 5천 원과 1만 원, 3만 원, 5만 원, 10만 원 등 5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디지털 상품권은 기업 고객이 원하는 금액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페이코 상품권은 페이코 가맹점뿐 아니라 KG이니시스 결제창을 지원하는 10만여 개 온라인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페이코 상품권을 사용하려면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프로모션 코드 등록’ 메뉴에 상품권에 적힌 PIN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사업본부장은 “페이코 상품권은 사업 측면에서뿐 아니라 간편결제와 페이코 포인트 활성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간편결제를 중심으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