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증권 "LG디스플레이, 하반기 모바일부문 흑자로 돌아서 영업적자 축소"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7-10 09:3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에 모바일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10일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1만4400원, 투자의견 중립(HOLD)를 유지했다.
 
삼성증권 "LG디스플레이, 하반기 모바일부문 흑자로 돌아서 영업적자 축소"
▲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에 실적개선이 예상되지만 대형 올레드(OLED)와 IT(정보기술) 수요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 LG디스플레이 >

10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1만4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3분기까지 영업적자를 피하기 어려우나 모바일 부문은 고객사의 판매 본격화로 흑자로 돌아서면서 전체 사업부문의 적자 규모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에 매출 4조8천억 원을 내고 영업손실 863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1분기보다 매출은 8% 증가하고 영업손실이 이어지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에 고객사들의 수요 부진에 따라 모바일 부문 매출이 저조했으며 대형 디스플레이 부문도 유럽에서 판매 약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은 하반기에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에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북미에 납품하고 삼성전자에 화이트올레드(WOLED)를 공급한다. 

장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모바일 디스플레이 판매 확대에 따른 적자 개선, 2024년 올레드(OLED) 판매 확대, 중장기적 IT(정보기술) 올레드 시장 확장 등이 기대된다”면서도 “대형 올레드 수요 회복과 IT 수요 회복 등에 따른 이익 개선 가능성이 뚜렷해지기 전까지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