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 친환경 경영 고삐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7-07 15:0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이노텍이 2030년까지 사용전기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LG이노텍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담은 ‘2022-2023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LG이노텍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 친환경 경영 고삐
▲ LG이노텍 모델들이 ESG경영성과를 담은 지속가능보고서를 들고 있는 모습. < LG이노텍 >

LG이노텍은 환경분야에서는 ‘RE100(모든 생산공장에서 전체 사용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한다는 캠페인)’에 가입하면서 2030년까지 사업장 내 사용전기를 100%로 전환하고 2040년까지 탄소중립 100%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도 가입하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에 나선다.

LG이노텍은 이미 재생에너지 전환율 22%(RE22), 탄소중립 달성률 20%를 기록하면서 목표를 빠르게 달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폐기물 관리시스템 구축, 공정 부자재 재사용,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 감축 등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자원순환 선도기업 환경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지난해 사내 온라인 사회공헌포털 개설을 계기로 3천 명이 넘는 임직원이 온라인 기부펀딩, 비대면 봉사활동 등의 형태로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지난해 준법경영과 관련된 ISO 37301 인증,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의 반부패 우수기업상 등을 받았다.

LG이노텍은 주주친화정책도 크게 확대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LG이노텍의 전체 배당금은 982억 원으로 2021년의 710억 원과 비교에 크게 늘었다. 이로써 2024년까지 배당성향을 10% 이상 유지한다는 배당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은 “LG이노텍은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이어가면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No.1 소재·부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비트코인 1억3850만 원대 상승, 리플 CEO "내년 말 18만 달러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