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브랜드 대표 경차 모닝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5일 출시한다. 사진은 '더 뉴 모닝' 정측면. <기아> |
[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브랜드 대표 경차 모닝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다.
기아는 5일 모닝의 상품성을 개선한 '더 뉴 모닝(모닝)'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형 모닝은 외장 디자인을 신차급으로 변경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갖췄다고 기아는 전했다.
기아는 모닝에 동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센터 포지셔닝 램프(차폭등)를 적용했다.
특히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구현한 좌·우 LED 주간주행등(DRL)과 가로로 이어져 넓은 느낌을 준다.
그 아래 앞 범퍼는 블랙 그릴부와 조화를 이루도록 면처리를 간결히 해 현대적이고 역동적 디자인을 강조했다.
측면부에는 전면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에서 뻗어나와 후면부 시그니처 리어 콤비램프까지 연결되는 캐릭터라인(차체 옆면의 디자인 라인)을 그었다.
후면부에는 입체감을 강조한 범퍼가 적용됐고 하단의 범퍼 반사등과 테일렘프를 수직으로 배치했다.
신형 모닝은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운전자보조 시스템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을 갖췄다.
신형 모닝에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미지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자동으로 하이빔을 조절해 주는 하이빔 보조 등을 새로 적용했다.
또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 프로젝션이 가능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도어 잠금 연동 전동 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1열 C타입 USB 충전 단자를 기본 적용했다.
기아는 모닝 2인승 밴의 상품성 개선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이 모델에는 6 에어백 시스템과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1열 충전용 C타입 USB 단자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신형 모닝은 가솔린 1.0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14인치 휠 기준 동급 최고 수준인 리터당 15.1km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신형 모닝의 가격은 트림별로 △트렌디 1315만 원 △프레스티지 1485만 원 △시그니처 1655만 원이다. 밴 모델은 △트렌디 1290만 원 △프레스티지 1360만 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대표 경차 모닝이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갖춰 돌아왔다"며 "모닝은 세련된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매력적 도심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