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최종 인수 예정자로 확정

이호영 기자 eesoar@businesspost.co.kr 2023-07-03 20:23: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G모빌리티가 에디슨모터스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   

KG모빌리티는 회생법원(창원지방법원)으로부터 에디슨모터스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최종 인수 예정자로 확정
▲ KG모빌리티가 에디슨모터스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

이날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뒤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인가 전 인수합병(M&A) 절차를 진행해왔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투자희망자 협력의향서(LOI) 접수에 이어 예비실사를 진행한 다음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 우선협상대상에 선정됐다.   

이번에 KG모빌리티가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됨에 따라 에디슨모터스는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하고 관계인 집회를 통해 회생계획에 대한 채권자 등의 동의가 있을 경우 회생절차를 종결할 수 있게 됐다. 

KG모빌리티는 이를 위해 ▲대형 전기 버스에 국한된 라인업의 한계 극복 위한 중·소형 트럭·버스 등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 강화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시장 확대로 판매물량 증대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에디슨모터스 공장의 직접적인 생산효율성 증대는 물론 KG모빌리티와 에디슨모터스 부품 공급망 공유 등을 통한 두 기업의 구매 시너지 제고, 광범위한 연구개발 분야 협업으로 신제품 개발주기 단축은 물론 개발비용 절감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고객신뢰 회복과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에디슨모터스의 신속한 회생절차 종결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며 "KG모빌리티와 에디슨모터스가 협력해 구매, 연구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호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