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증선위 회계법인 17곳 품질관리 현황 점검, 평균 10건 지적사항 나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7-03 16:2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이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감리를 진행한 결과 평균 10건 가량의 지적사항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금융감독원에서 회계법인 17곳에 대한 품질관리 감리를 진행한 결과 모두 172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
 
증선위 회계법인 17곳 품질관리 현황 점검, 평균 10건 지적사항 나와
▲ 회계법인 17곳을 대상으로 한 품질관리 감리 결과 평균 10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사진은 금융위원회 표지. <연합뉴스>

품질관리 감리는 감사인이 감사업무의 질 유지와 향상을 위해 품질관리 정책과 절차를 적절히 설계하고 운영하는지를 보는 절차를 말한다.

금감원은 회계법인의 자산 규모에 따라 가군 2곳, 나군 3곳, 다군 6곳, 라군 6곳으로 나눠 품질관리 감리를 진행했다.

품질관리 감리 평균 지적건수를 군별로 살펴보면 라군 11.7건, 다군 11.0건, 나군 10.7건, 가군 2건이다. 

가군에 속한 회계법인이 해외 대형법인과의 제휴를 통해 품질관리시스템을 개선하려고 노력했고 통합관리 체계를 마련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품질관리 구성 요소별로 살펴보면 6대 요소 전반에 걸쳐서 미흡사항이 발견됐다. 

특히 업무의 수행과 인적자원 관련 지적사항이 전체 지적사항의 48.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의 수행 2.8건(27.9%) △인적자원 2.1건(20.3%) △윤리적 요구사항 1.9건(18.6%) △리더십 책임 1.6건(15.7%) △업무의 수용과 유지 0.9건(8.7%) △모니터링 0.9건(8.7%) 등이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미국 연준 9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p 인하, 올해 2차례 추가 인하 시사
미국 양자컴퓨터 관련주 급등, 하나증권 "한올소재과학 아이씨티케이 한국첨단소재 주목"
교보증권 "에이피알 해외 성장세 지속, 글로벌 오프라인 침투율 확대"
키움증권 "오리온 연말로 갈수록 주가 상승 동력 강해져, 내년 실적 개선 기대" 
삼성전자 미 텍사스 테일러 공장, 주정부로부터 2.5억달러 지원금 수령
비트코인 1억6137만 원대 횡보, 미국 금리인하 호재에도 단기 조정세 지속
'공천 청탁 의혹' 김상민 전 검사 구속, 법원 "증거 인멸 염려"
[씨저널] 빈대인 BNK금융 CEO 부산은행 출신 일색은 균열냈지만, 경남은행과 '정서..
[씨저널] BNK금융에 학연과 지연 옅은 빈대인, 내부통제 혁신의 상징 외부 출신 CF..
BNK금융 이재명 정부 발맞춰 해양 금융으로, 해양 전문가 사외이사 선임이 '증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