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3-06-29 11: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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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4번째 금융특화매장을 열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9일 경기 양주시에 4번째 금융특화편의점 ‘CU옥정노블랜드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경기 양주시에 4번째 금융특화편의점 ‘CU옥정노블랜드점’을 오픈했다. < BGF리테일 >
BGF리테일은 2021년 하나은행과 손잡고 편의점업계 최초로 편의점과 은행을 결합한 ‘CU마천파크점’을 선보인 바 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앞서 오픈한 금융특화매장 3곳에서는 현재 일평균 60여 건의 금융업무가 이뤄지고 있다. 해당 점포들은 입출금 업무 뿐만 아니라 점포에 설치된 ‘스마트텔러머신’(STM)을 통해 계좌 개설과 통장 재발행, 체크카드 및 보안카드(OTP) 발급 업무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CU옥정노블랜드점에는 STM보다 업그레이드된 기기가 설치된다. 화상 상담에 특화된 자동화기기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은행원과 비대면으로 상담하며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
BGF리테일은 하나은행과 함께 금융특화매장에 대한 고객 반응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앞으로도 은행 업무를 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을 세웠다.
신종하 BGF리테일 경영기획실 실장은 “하나은행과 선보이고 있는 금융특화매장이 고객 편의 증진과 함께 양사 모두 윈윈하는 성과를 내면서 금융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금융특화매장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과 업계를 선도하는 금융특화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