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시큐센 코스닥 상장 첫날 장중 주가 '따상' 넘어서, '따따블'은 실패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6-29 11:08: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디지털보안업체 시큐센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상장 첫날 최대로 오를 수 있는 가격제한폭인 400%, 이른바 ‘따따블’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시큐센 코스닥 상장 첫날 장중 주가 '따상' 넘어서, '따따블'은 실패
▲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큐센의 코스닥 상장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29일 오전 10시30분 코스닥시장에서 시큐센 주가는 공모가 3천 원보다 203.00%(6090원) 오른 9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큐센 주가는 공모가보다 198.00%(5940원) 높은 894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지속해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 초반 246.67%(7400원) 상승한 1만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공모가보다 3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이전 기준 '따상' 가격인 7800원을 크게 넘어섰지만 기대를 받았던 400% 상승에는 이르지 못했다.

시큐센은 공모주 상장 당일 가격변동폭 규정이 바뀐 뒤 처음으로 상장한 종목으로 첫 따따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다.

시큐센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800.86대1을 보이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2천~2400원보다 높은 3천 원으로 결정했다.

이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도 1932.1의 높은 경쟁력을 보이며 첫 따따상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발표한 ‘IPO(기업공개) 건전성 제고방안’에 따라 26일부터 공모주 상장 당일 가격변동폭을 공모가 대비 기존 63~260%에서 60~400%로 바꿨다.

이에 따라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서 형성된 뒤 상한가(30%)까지 오르는 이른바 ‘따상(더블 뒤 상한가)’ 시대가 저물고 단번에 공모가의 400%까지 오를 수 있는 따따블 시대가 왔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