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27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미래 드림(DREAM)방' 기부금 전달식에서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다자녀 국가유공자의 청소년 자녀 교육을 지원한다.
카카오뱅크는 다자녀 국가유공자의 청소년 자녀를 위해 공부방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미래드림(DREAM)방’ 사업에 3억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27일 열린 전달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오찬석 청소년 그루터기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전국 다자녀 국가유공자 청소년 자녀 200여 명의 공부방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가구, 온라인 학습기기 지원 등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한다.
미래드림방은 카카오뱅크가 국가보훈부와 청소년 그루터기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지원 사업이다. 전국의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정 중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를 선별해 지원한다.
카카오뱅크는 미래드림방 외에도 국내외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3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빈민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교육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월드비전에 2억 원을 기부했다
4월에는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에게 금융 교육을 지원하는 '모두의 자립' 프로젝트에 1억 6천만 원을 전달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 자녀들에게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청소년들이 좋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