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석유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 반등 기대감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20일 금호석유 주가가 3분기 실적 반등 기대감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20일 오전 11시15분 코스피시장에서 금호석유 주가는 전날보다 8.02%(1만500원) 오른 1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석유 주가는 1.22%(1600원) 오른 13만26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41%(10.80포인트) 하락한 2598.70을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의 3분기 실적 반등 전망이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금호석유는 합성고무부문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3분기부터 의미 있는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금호석유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8만4천 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금호석유 합성고무(EPDM)사업은 전방 수요 감소의 급격한 개선이 제한되고 있지만 북미 수요가 최근 다시 늘고 있고 러시아 합성고무 수출 제한 등으로 한 수급을 바탕으로 단단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