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3-06-19 11: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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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JV)를 총괄할 인사가 발탁됐다.
델타항공은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 직에 제프 무마우 글로벌 고객 경험 및 파트너 컨설팅 총괄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 제프 무마우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이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를 총괄한다.
무마우 신임 부사장은 7월1일부터 델타항공 서울 본사에서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업 전략을 담당한다. 또한 2018년 설립된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JV) 사업을 총괄한다.
조인트벤처를 통해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운항 스케줄 최적화, 공동 마케팅 및 영업. 재무적인 성과 공유등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하고 있다.
무마우 부사장은 델타항공에서 18년 동안 근무하면서 영국의 항공사 버진애틀랜틱과 조인트벤처를 담당하는 등 파트너사와 협업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사장 임명 전에는 애틀란타 본사에서 글로벌 고객 경험 및 파트너 컨설팅 총괄로 근무했다.
알랭 벨마르 델타항공 국제부문 사장은 "무마우의 글로벌한 사고방식과 협업 경험은 델타가 세계 최고의 태평양 노선 네트워크와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무마우 부사장은 “파트너 항공사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 제2 터미널, 아태지역의 문화적·기술적 글로벌 영향력을 종합했을 때 델타항공은 아태지역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성장시키고 고객이 만족하는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