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대환대출 개시 3시간 만에 신용대출 216억 이동"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스마트폰으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다른 금융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개시된 뒤 3시간 30분 동안 216억 원 규모의 대출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금융사 사이 모두 834건의 대출 이동을 통해 약 216억 원(잠정)의 대출자산이 이동한 것으로 금융결제원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대환대출 개시 3시간 만에 신용대출 216억 이동"
▲ 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대환대출 인프라가 개시되고 3시간 30분 동안 약 216억 원(잠정)의 대출자산이 이동했다.

은행에서 은행으로 대출을 옮긴 비중이 전체의 90%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한도 대출로 받은 1500만 원을 금리 9.9%에서 5.7%로 갈아탄 경우(은행→은행), 일반 신용대출 8천만 원을 금리 15.2%에서 4.7%로 갈아탄 경우(저축은행→은행) 카드론 500만 원을 금리 19.9%에서 17%로 이동한 경우(카드사→카드사) 등 금리인하 사례가 확인됐다.

인프라 가동에 따른 주요 은행의 금리인하 사례도 잇따랐다고 금융위는 전했다. 

A 은행은 자사 모바일앱을 통해 대환대출을 신청하면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했으며 B 은행은 플랫폼을 통한 대환대출 상품의 금리 범위를 0.5%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인프라 가동 첫날이었지만 별다른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금융위는 “일부 금융사는 플랫폼을 통한 대출조건 조회에 대한 응답이 지연되었으나 각 금융사가 플랫폼과 조율을 거쳐 시스템을 점차 안정화함에 따라 이러한 경우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스템 안정화와 금융회사의 추가 입점에 따라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비교할 수 있는 대출 조건의 범위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네이버·넷플릭스 제휴 브랜드 '네넷' 통했다, 멤버십 신규 가입자 1.5배 증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사업, 내년 '프런티어 AI·산업 확산' 투트랙 재편
머스크 스페이스XAI '스페이스XSI'로 변경 예고, 트럼프 '슈퍼지능' 기조 따라
우리은행 연 최고 9% '우리금융 다함께 적금2' 출시, 월 30만원까지 납입
이강석 대우건설 대표 취임, '서밋·투게더·챌린지' 3대 경영방향 제시
'암살자(들)'로 창작 자유 논란 커진다, '영화 사전심의 위헌' 30년 논쟁 어디로
[현장] 블록체인업계가 '포켓몬카드'에 꽂힌 이유, NFT 광풍 지나 '실물' 수집품 ..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 LFP로 체질 전환, 김동명 유럽 ESS 시장 정조준
엔비디아 AI 반도체 '담보대출' 전략 성공할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에도 변수
현대엔지니어링 데이터센터 수요 올라타, 주우정 비주택 사업기회 확보 순항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