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미국증시에 엔비디아 '열풍', TSMC ASML 인공지능 수혜주로 동반 상승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3-05-26 12:40: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증시에 엔비디아 '열풍', TSMC ASML 인공지능 수혜주로 동반 상승 
▲ 사진은 현지시각으로 2022년 12월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건설할 TSMC 피닉스 2공장 착공식에서 장중머우 TSMC 창업주(좌측)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악수를 나누는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그래픽처리장치(GPU) 세계 1위 기업인 엔비디아 주가가 인공지능 기술 열풍을 타고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기업 TSMC와 네덜란드 장비업체 ASML이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미국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TSMC와 ASML 주가도 동반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하루만에 약 24.4%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23일 장마감 뒤 발표한 1분기 실적에 투자자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이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모두 165%에 이르는 상승폭이 나타났다.

엔비디아가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핵심인 시스템반도체를 공급하는 주요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가파른 주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대만과 네덜란드 증시에 상장한 TSMC와 ASML 주가도 각각 하루만에 3%, 5% 상승하며 마감했다.

CNBC는 엔비디아 GPU가 인공지능 연산에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수요가 급증하자 반도체 공급망에 핵심 역할을 하는 기업까지 수혜가 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반도체는 모두 TSMC의 미세공정 파운드리를 활용해 생산되고 있다. ASML은 TSMC 미세공정 반도체 생산에 필수로 쓰이는 EUV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해 공급하는 기업이다. 

인공지능 열풍이 이어지며 엔비디아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수록 공급망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TSMC와 ASML도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TSMC가 엔비디아를 대체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제시했다.

엔비디아뿐 아니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인공지능 기술에 뛰어든 다른 기업의 반도체를 위탁생산해 공급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TSMC 주가가 현재 저평가돼 있어 앞으로 상승여력이 남았다는 점도 중요하게 꼽힌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TSMC의 현재 주가수익률(P/E)은 5년 평균치인 19배보다 낮은 17배에 머물고 있다.

반면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률은 최근 61배 이상으로 상승해 상당한 고평가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은 TSMC가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개발하는 기업은 아니기 때문에 엔비디아에 필적할 성장 잠재력을 기대하기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