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2% 안팎 하락, 주요 산유국 원유 추가 감산 전망 약화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5-26 08:39: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25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37%(2.51달러) 낮아진 배럴당 71.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2% 안팎 하락, 주요 산유국 원유 추가 감산 전망 약화
▲ 25일 국제유가는 최근 제기됐던 주요 산유국의 원유 추가 감산 전망이 약화하며 하락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8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62%(2.05달러) 하락한 배럴당 76.1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6월4일(현지시간) 진행되는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 회의에서 추가 감산이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약화되면서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알렉산드로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6월 OPEC+의 정례회의에서 새로운 조치, 즉 추가 감산 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노박 부총리는 OPEC+가 이미 5월부터 자발적으로 감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더 원유 생산량을 줄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최근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이 유가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세력을 향해 경고를 날렸다. 이에 시장에서는 사우디가 추가적으로 감산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