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클라우드 보안 전문업체 모니터랩 주가가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시초가에서 크게 내렸지만 여전히 공모가보다는 60% 이상 높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 19일 오전 10시44분 코스닥시장에서 모니터랩은 시초가보다 18.47%(3620원) 내린 1만5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
19일 오전 10시44분 코스닥시장에서 모니터랩은 시초가보다 18.47%(3620원) 내린 1만5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공모가(9800원)보다 2배 높은 1만9600원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매수세가 몰리며 2만32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곧장 급락하며 하락 전환했다.
주가가 시초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여전히 공모가보다는 62.45% 높다.
상장 과정에서 흥행 흐름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모니터랩은 웹방화벽과 보안웹게이트웨이 분야에서 국내 선두 업체이다.
모니터랩은 5월3~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715.4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9800원으로 확정했다.
10~11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는 1785.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올해 가장 높은 공모주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4조3735억 원이 모였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