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DB하이텍 1분기 영업이익 830억으로 전년보다 54% 줄어, 수요 부진 직격타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3-05-12 20:13: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DB하이텍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DB하이텍은 12일 2023년 1분기에 매출액 2982억 원, 영업이익 82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영업이익은 54.3% 감소한 수치다.
 
DB하이텍 1분기 영업이익 830억으로 전년보다 54% 줄어, 수요 부진 직격타
▲ DB하이텍이 12일 2023년 1분기 매출액이 2982억 원, 영업이익 82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반도체 업황이 둔화되면서 DB하이텍은 실적 부진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DB하이텍은 전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과 재고조정이 지속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률(28%)은 반도체 위탁생산 업계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DB하이텍은 2001년 국내 최초로 비메모리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했으나 사업 초기 높은 기술장벽과 막대한 투자비, 금융비용 부담 등이 겹치며 10년 넘게 적자를 이어왔다.

그러나 DB그룹은 자체기술 개발 및 글로벌 영업망 확보 등을 바탕으로 2015년 마침내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그 뒤 흑자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세계 10대 파운드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