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한투자 "KT&G 안정적 이익창출 가능, 하반기 주주환원 정책 확대 전망"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3-05-12 09:23: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T&G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핵심 성장사업에 집중한 공격적인 경영 전략과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실적뿐만 아니라 벨류에이션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투자 "KT&G 안정적 이익창출 가능, 하반기 주주환원 정책 확대 전망"
▲ KT&G 목표주가가 기존 11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됐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KT&G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1일 KT&G 주가는 8만5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KT&G는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조3957억 원, 영업이익 3165억 원을 거뒀다. 2022년 1분기보다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4.9% 줄어든 것이다. 1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6% 상회했다.

국내시장 일반 담배 총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8%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KT&G 판매량은 0.6% 줄었지만 점유율은 0.1% 늘어난 65.7%를 기록했다.

국내외 전자담배 기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 감소했지만 스틱 매출은 41.9% 증가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 스틱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4.3% 증가하며 해외 전자담배 영업이익이 127% 증가했다.

KT&G의 계열사 KGC인삼공사는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 줄었다. 하지만 면세 채널 회복과 마케팅 비용 축소 등으로 영업이익은 46% 늘었다.

조 연구원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 점유율이 동반 상승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며 “소비 경기나 대외 불확실성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고 수입 원재료 비중이 낮은 점도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KT&G는 2021년부터 약 2조7500만 원 규모의 3개년 주주환원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사주 소각 등을 포함해 보다 확대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정됐다.

KT&G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6조820억 원, 영업이익 1조28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1.4%가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바이오포트 1분기 저점, 하반기 분기 최대 매출 기대"
국회ESG포럼 세미나, 여야 의원들 'ESG 공시 제도화' 추진 방침 세워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LG전자 인도 가전사업 '저가 공세'로 선점 분석, "중국 진출에도 경쟁력 유지"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