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투자 "키움증권 목표주가 하향, CFD사태 부담과 초대형IB 인가 보류"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5-10 09:0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투자증권이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10일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를 15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낮추며 “차액결제거래(CFD) 사태 등으로 상승 여력이 부족한 만큼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한투자 "키움증권 목표주가 하향, CFD사태 부담과 초대형IB 인가 보류"
▲ 신한투자증권이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코스피시장에서 키움증권은 9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CFD 관련 이슈의 우려가 더 클 것으로 보았다.  

키움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889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184.4%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도 2915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6.9% 늘며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CFD발 손실 우려가 거지는 가운데 키움증권의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미수채권이 증가해 충당금을 적립할 필요성이 높아질 것이며 CFD 신규 가입 중단과 규제 도입으로 CFD 관련 손익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부분의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키움증권이 받는 영향이 특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임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리테일 부문 점유율이 30%, 신용융자 점유율이 15.7%로 국내 1위인 만큼 경쟁사 대비 CFD 익스포져와 손실 규모가 클 것이다”며 “또 자기자본 4조 원 달성으로 연내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 신청을 예상했으나 이 또한 보류돼 자본 효율성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다만 “키움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익스포져는 제한적이므로 추후 부동산 경기 둔화에도 상대적으로 유동성 및 리스크에서 자유로울 것이다”며 “조정 시 저가 매수 기회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이란 전쟁에 한국 약점 부각, 싱크탱크 "미국과 원자력 협정으로 에너지 공급망 독립 한계"
일본 전력시장에서 퇴출했던 석탄발전소들에 다시 허가 내줘, 이란전쟁 충격 완화 목적
BNK금융 사외이사로 엿보는 빈대인 2기 전략, '다양성' '주주 소통' '신사업'
3월 기업심리지수 이란 전쟁 영향에 소폭 악화, 상승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
[채널Who]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베팅! AI 버블 너머 그 이후를 ..
W컨셉 신세계그룹 피인수 뒤 첫 적자, 이지은 '단독' 상품 강화해 29CM 추격 시동
NHN 클라우드 사업으로 실적 반등 가속, 정우진 공공부문과 데이터센터로 '주마가편'
GS25 트렌드 포착부터 제품 출시 쾌속 모드, 허서홍 '유행 주도' DNA 심는다
TSMC 설비 투자 확대에도 파운드리 고객사 '불만', 삼성전자 수주 기회 커져
NH농협은행 생산적금융에 5년간 65조3천억 투입, 강태영 "실물경제에 활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