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4월 수입차 판매량 9% 빠져, 벤츠는 2개월 연속 1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5-04 12:0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4월 국내 수입차 신차 등록대수가 1년 전보다 9% 넘게 줄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3월에 이어 4월에도 국내 판매량 1위를 유지했다.
 
4월 수입차 판매량 9% 빠져, 벤츠는 2개월 연속 1위
▲ 4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4월에도 1위를 차지하며 2개월 연속 수입차 월간 판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사진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4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4월 국내 수입차 신차등록 대수는 2만910대로 집계됐다. 2022년 4월과 비교해 신차 등록대수는 9.4% 줄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공급부족 및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176대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BMW는 5836대로 2위에 머물렀지만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판매대수에서는 2만3970대로 메르세데스-벤츠(2만1128대)를 앞서고 있다. 이어 볼보(1599대), 포르쉐(1146대), 렉서스(1025대)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GM이 수입해 판매하는 쉐보레는 7위로 3월 10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4월 가장 많이 판매된 트림(모델별 등급)은 BMW 520으로 720대 판매됐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659대), 3위는 렉서스 ES300h(648대) 등이다.

모델별 판매량에서도 BMW 5시리즈가 1619대 팔려 1위, 메르데세스-벤츠 E클래스가 1277대 팔려 2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유럽차가 4월 1만4306대로 점유율 84.3%를 차지했다. 일본차는 1718대(8.2%), 미국이 1567대(7.5%)로 집계됐다.

사용 연료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가솔린차 1만235대(42.9%), 하이브리드차 8608대(36.1%), 디젤차 2277대(9.6%), 전기차 1796대(7.5%),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924대(3.9%) 등이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2967대로 62%를, 법인구매가 7943대로 38%를 각각 차지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