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 제주도 해양 폐페트병 수거해 재활용한 제품 만들어 판다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3-04-26 10:3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 제주도 해양 폐페트병 수거해 재활용한 제품 만들어 판다
▲ 정영주 카카오 ESG서비스 실장(왼쪽)과 백경훈 제주특별자치고개발공사 사장이 26일 '해양플라스틱 자원순환을 통한 ESG경영실천'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카카오>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폐페트병 재활용으로 제주도 해양환경 보호에 나선다.

카카오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 해양플라스틱 자원순환을 통한 ESG 경영실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와 제주개발공사는 제주도의 해양플라스틱 자원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해양 폐페트병 수거와 업사이클 제품제작 △제품판매 수익으로 제주지역 취약계층 지원 △환경 및 사회문제 해결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제주 바닷가의 폐페트병을 재활용하는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제주개발공사는 폐페트병 발생 저감을 위한 분리배출 및 수거체계를 조성하고 업사이클 제품제작을 위해 협력한다.

두 회사는 이 외에도 해안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자원순환에 관한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오는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첫 번째 해양정화활동에 나선다.

정영우 카카오 ESG서비스 실장은 “새활용의 범위를 의류에서 플라스틱 폐기물까지 확장하면서 카카오메이커스만의 친환경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해양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주개발공사와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