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1분기 매출 100억 넘어서, 시장 3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4-24 10:17: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국내 시장에서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웅제약은 24일 펙수클루가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시장에서 처방 규모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1분기 매출 100억 넘어서, 시장 3위
▲ 대웅제약은 24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국내 시장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통계 분석서비스 유비스트에 따르면 1분기 펙수클루 처방액은 108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약 31% 증가했다. 출시 직후인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136% 늘었다.

이에 따라 펙수클루는 출시 첫 달 11위였던 시장 순위를 올해 2월 3위로 높였다.

대웅제약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펙수클루의 장점이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P-CAB 제제는 기존 양성자펌프억제제(PPI)와 비교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펙수클루의 강점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후속 적응증 추가 연구에 박차를 가해 연 매출 1천억 원 규모의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며 "나아가 2027년 100개 국가 진출을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삼성 창업회장 이병철 38주기 추도식 열려, 범삼성가 총출동
티빙 웨이브·디즈니플러스 손 잡았다, 최주희 KBO 중계권 연장 얹어도 넷플릭스 '난공..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미국 경찰업무 표준 안착, 윤리 논란도 뒤따라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2026 후계자 포커스⑤] 한화 금융계열사 이끄는 김동원, 인니·미국 성과로 승계 정..
LG엔솔-스텔란티스 캐나다 공장 LFP 배터리셀 공식 양산, "시운전 성공적"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