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EG 유니온머티리얼 포함 희토류 테마주 강세, 중국 수출금지 대응에 영향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4-19 15:4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희토류 관련주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희토류 수출통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대응전략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희토류 관련주가 시장에서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EG 유니온머티리얼 포함 희토류 테마주 강세, 중국 수출금지 대응에 영향
▲ 19일 유니온머티리얼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635원(19.24%) 오른 3935원에 거래를 마쳤다. 

19일 EG 주가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570원(19.69%) 급등한 2만1700원에 장을 마쳤다. EG는 페라이트용 산화철을 생산하는 회사로 몰리브덴 제조, 판매업체인 EG메탈을 주요 자회사로 두고 있다.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는 유니온머티리얼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635원(19.24%) 오른 39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니온머티리얼의 지주회사 유니온도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주가가 6.61%(470원) 올랐다. 

이 밖에 동국알앤에스(9.42%) 대원화성(6.18%) 등 주가가 5% 이상 올랐다.

희토류는 ‘희귀한 흙’이라는 단어 그대로 토양에서 얻을 수 있는 희귀한 금속을 의미한다. 희토류는 항공기, 로봇, 휴대전화, 무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데 최근 중국이 수출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국내 희토류기업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중국은 2021년 미국 지질조사국 기준 희토류 생산에서 60%, 가공에서 87% 비중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이다. 

정부가 최근 대응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국내 희토류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전날 산업통산자원부는 희토류의 국제표준 확보, 재활용 등의 내용을 담은 ‘소재·부품·장비 글로벌화 전략’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30년까지 희토류 표준물질 3종 도입과 국제표준 8종 개발을 추진한다. 재활용에 관한 표준 3종도 마련하기로 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유진투자 "알래스카 LNG 한국에 운송비 절감, 투자기업은 추가수익 확보"
엔비디아 젠슨 황 "영국 AI 데이터센터 천연가스 필요", 재생에너지 한계 지적
코스피 '미국 금리 인하' 힘입어 3460선 상승 마감, 사상 최고치 경신
민주당 경제형벌합리화 TF "배임죄 합리화 등 1차 추진과제 9월 안에 발표"
이재명 리서치센터장 간담회, "이제 '국장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 생기도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