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소비자 취향과 편의를 고려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하반기에 중형세단시장의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쏘나타 썸머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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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나타 썸머 스페셜 에디션. |
썸머 스페셜 에디션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판매되는 한정 트림인데 ‘앞좌석 통풍 시트’와 ‘듀얼 풀 오토 에어컨’을 기본 적용해 운전석뿐만 아니라 동승석까지 시원한 점이 특징이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 언제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김 서림을 제거해 주는 ‘오토 디포깅 시스템’도 적용됐다.
이 밖에 △앞좌석 전동시트 △앞좌석 전동식 럼버서포트(허리지지대)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이 대거 장착됐다.
현대차는 열선 스티어링 휠, 뒷자석 열선시트 등 겨울철 선호 사양 위주로 구성된 ‘윈터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쏘나타 썸머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2580만 원이다.
기아차는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인 ‘K5 PHEV'를 출시했다.
K5 PHEV는 전기로 주행이 가능한 친환경차량인데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19.3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기아차 관계자는 “배출가스 조작 등으로 최근 친환경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K5 PHEV는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 모델과 함께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