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B증권 "LG 및 삼성디스플레이, 올레드 모니터 패널 출하가 성장 견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04-11 08:5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올레드(OLED) 모니터 출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1일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요둔화를 나타내고 있는 PC 시장과 달리 한국 패널업체들이 생산 확대를 주도하고 있는 게임용 모니터를 비롯한 프리미엄 모니터(올레드, 미니LED) 패널은 올해 뚜렷한 출하 호조세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KB증권 "LG 및 삼성디스플레이, 올레드 모니터 패널 출하가 성장 견인"
▲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1일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올레드 패널 출하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은 45형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커브드 모니터. < LG전자 >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게임용 모니터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2080만 대로 예상된다.

또 2023년 고부가 프리미엄 모니터 패널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77% 증가한 390만 대, 올레드 모니터 패널 출하는 150% 증가한 75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게임용 중심의 프리미엄 모니터 패널 출하증가 요인으로 중국 리오프닝에 따라 인터넷 카페 이용객이 회복 추세를 나타내고 있고 올해 3분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이 꼽힌다.

또 델, HP, 레노바 등 모니터 제조사들이 100Hz 이상 고사양의 모니터로 신제품을 대거 교체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패널 증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올레드 모니터 패널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올레드 모니터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20%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TV와 노트북에서 모니터까지 올레드 제품 라인업을 확대(27, 34, 45, 48, 49인치)해 올레드 패널 출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쓱페이' 물적분할, 별도법인 '플래티넘페이먼츠' 신설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 화장품 제조사 씨앤씨인터내셔널 2850억에 인수
정부 부동산 공급상황 점검, "필요하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검토"
[오늘의 주목주] '트럼프 원전 확대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6%대 상승, 코스닥 젬백스..
경기남부경찰청, '1700억 부당대출' 혐의 새마을금고 압수수색
게임 종사자 167인 이재명 지지 선언,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에 동참 기대"
SGC이앤씨 3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의, 모회사 SGC에너지가 모두 넣기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조항 미국 하원 통과, 한국 배터리 기업 보조금은 유지
[현장] 카드학회서 '애플페이 무용론' 등장, "유료 방식이 카드사 수익 저해" 주장도
[이주의 ETF] 신한자산운용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21%대 올라 상승률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