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카카오 네이버에서도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이용 가능해진다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4-06 16:4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 네이버에서도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이용 가능해진다
▲ 금융위원회가 6일 발표한 플랫폼 보험상품 취급 주요방안. <금융위원회>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소비자들이 이르면 올해 말부터 카카오나 네이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6일 마이데이터 사업자나 전자금융업자 같은 비금융회사(플랫폼)가 보험상품을 추천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플랫폼의 보험상품 취급 시범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이번 방안을 내놓으면서 소비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되 기존 보험 모집 경로와 불공정 경쟁 우려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플랫폼의 업무범위는 보험상품을 비교하고 추천해 소비자를 보험사에 연결하는 것으로 제한됐다. 또한 소비자들은 온라인상품(CM)만 플랫폼을 통해 추천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플랫폼은 온라인상품 가운데 소비자가 많고 비교 가능성도 높은 여행자나 화재보험 같은 단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실손보험, 저축성보험(연금 제외) 등을 다룰 수 있게 된다. 펫보험과 신용생명보험 등 앞으로 시장확대 가능성이 높은 상품도 허용대상에 포함됐다.

금융위는 상품 구조가 복잡해 불완전판매 우려가 있는 건강보험은 플랫폼 취급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밖에 소비자 보호를 위해 코스콤 같은 전문기관이 비교 및 추천 알고리즘 적정성을 사전검증하고 주요사항을 소비자에 안내하도록 했다. 수수료 한도도 설정해 보험료에 수수료가 전가되는 것도 막았다.

금융위는 이날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혁신금융서비스 심사 및 지정 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플랫폼 회사가 보험상품 비교 및 추천을 하기 위해서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야 하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4월 혁신금융서비스신청을 받고 6월 이를 지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LG이노텍 세계 최초 '차세대 스마트 IC 기판' 개발, 탄소 배출 50% 절감
NH투자,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기판소재 사업으로 AI 수혜 본격화"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에 이준희 전 한국일보 사장 선임
'HBM 슈퍼사이클' 2030년까지 지속, 조사기관 "전체 D램 시장의 절반 차지"
D램·낸드플래시 내년 60%대 성장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 지속
키움증권 "삼성전자 내년 HBM 매출 3배 증가, ASIC 수요로 고객 다변화"
삼성SDI 미국서 2조 규모 ESS용 LFP배터리 공급 계약, LFP 시장 진출 신호탄
비트코인 1억3700만 원대 상승, FOMC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반영
iM증권 "하이브 4분기 수익성 개선 제한적, 내년 방탄소년단 완전체 복귀 기대"
하나증권 "미국 금리인하·생물보안법 통과 수혜, 삼성바이오 에스티팜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