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외국인 관광명소 부상, 1~2월 10만 명 넘게 찾아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3-27 10:3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외국인 관광명소 부상, 1~2월 10만 명 넘게 찾아
▲ 올해 1~2월 수도권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한 외국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배 늘어났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쇼핑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 <현대백화점> 
[비즈니스포스트]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관광객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의 운영사 현대백화점은 올해 1~2월 수도권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김포점·송도점·스페이스원)을 방문한 외국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늘어난 10만 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 방문객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봐도 15% 늘어났다. 

앞서 21일 350여 명의 태국 단체 관광객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찾은 데 이어 4월7일에는 인천항 크루즈를 통해 입국한 관광객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방문하기로 돼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자유 여행으로 한국을 방문한 개별 관광객 위주에서 최근에는 홍콩·일본·태국·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단체 관광객까지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며 “서울을 비롯한 공항·항구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문화·관광 등 풍부한 콘텐츠가 주효했다” 분석했다.

수도권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서울 시내 어디서든 1시간 이내 접근가능하며 특히 김포점과 송도점은 각각 김포공항, 인천공항 및 인천항과 차로 30분 거리에 있다.

또한 김포점 인근에서는 한강 유람선과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며 아시아 3대 보트쇼로 불리는 '경기국제보트쇼' 등 각종 보트 경기도 관람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 쇼핑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프리미엄아울렛의 서비스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송도점에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주변 관광 정보 및 환율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설치했으며, 김포점에는 외국인 고객 전용 라운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공연 관람과 맛집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