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2370선 하락 전환, 코스닥은 800선 회복 마감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3-20 17:2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인 17일보다 16.49포인트(0.69%) 낮은 2379.2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2370선 하락 전환, 코스닥은 800선 회복 마감
▲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49포인트(0.69%) 낮은 2379.20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2포인트(0.16%) 낮은 2391.87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하락폭을 늘렸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 해외증시 하락에도 장 초반 상승했다”면서 “이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 및 원화 약세 폭 확대 등 영향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나타나며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가 코스피시장에서 205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1070억 원어치, 개인투자자는 89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차별화된 장세가 나타났는데 보험업(-2.2%), 비금속(-1.6%), 전지전자(-1.5%), 의료정밀(-1.4%) 업종 주가는 내렸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10개 종목 주가가 대체로 내렸다. 

삼성전자(-1.79%), LG에너지솔루션(-1.63%), SK하이닉스(-0.36%), 삼성SDI(-0.83%), LG화학(-2.71%), 현대차(-0.85%), 기아(-2.74%) 등 7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50%), 네이버(1.77%), 카카오(1.33%) 등 3개 업종 주가는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4.81포인트(0.60%) 높은 802.2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나스닥 하락 등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134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605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는 38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속(3.1%), 일반전기전자(1.7%), 음식료담배(1.7%)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00%), 에코프로(0.88%), 셀트리온헬스케어(2.34%), HLB(2.79%), 에스엠(0.27%) 등 5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엘앤에프(-2.18%), 셀트리온제약(-0.10%), 카카오게임즈(-2.05%), 펄어비스(-0.23%) 주가는 내렸으며 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가 정지됐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현장] '제네시스 GV60 마그마'로 내년 내구 레이스 왕좌 도전, GMR "30시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