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올해 중소서민금융 감독에서 잠재 리스크 선제대응에 방점"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3-20 16:56: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올해 저축은행 등 중소서민금융회사의 감독과 검사에서 리스크 선제 대응에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0일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상호금융회사, VAN사 및 관련 중앙회와 협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중소서민금융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금감원 "올해 중소서민금융 감독에서 잠재 리스크 선제대응에 방점"
▲ 금감원은 20일 중소서민금융회사의 감독과 검사에서 금융시장 불안 요인에 대비한 잠재 리스크 선제 대응에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 금융시장 불안 요인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을 예고했다. 

우선 연체율 선행지표를 활용한 가계대출 취급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다중채무자 충당금 적립률을 상향하는 등 잠재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건전성 악화가 우려되는 저축은행이나 여전사를 조기에 식별해 신속하게 재무구조 개선을 유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여전사의 중고차 금융 등 사고 취약부문에 대한 통제기능을 강화하는 등 내부통제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금감원은 서민·취약 차주 지원과 포용금융 강화를 위해 햇살론과 중금리대출을 확대하는 등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감 있고 실효성 있는 감독업무 수행을 위해 중소 서민금융업계와 지속해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MBK 김병주 국감서 "홈플러스 매각 성사만이 살 길" "도와달라", 여당 "그동안 뭐..
국회 과방위 국감 여야 '욕설 문자 공방'으로 파행, 김우영·박정훈 충돌로 수차례 정회
국정자원 장애 시스템 10개 추가 복구, 전체 복구율 41.9%
배민 김범석, 국감서 음식값 낮추는 최혜대우 요구 증거 제시에 "실수" 해명
신한투자 "CJ제일제당 3분기 실적 식품 선방 비식품 부진, 포트폴리오 정비 긍정적"
BNK투자 "SAMG엔터 캐릭터 IP 확장성 돋보여, 지속적 외형성장 기대"
코스피 한때 최고치 경신 뒤 356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431원 상승
농심 올해 미국서 실적 역성장 '더딘 걸음', 신동원 2030년 미국 매출 2조 목표 ..
하나금융 비은행 전열 정비, 함영주 계열사 '자생력' '시너지' 기조 다잡는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특정 노조 지원 의혹 불거져, 사측 "진위 확인 안 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