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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권업계 수십억 연봉 수두룩, 미래에셋 회장 최현만 51억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3-17 17: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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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증권업계에서 수십억 대의 연봉자들이 다수 나왔다.

17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증권사들의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의 연봉이 51억13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증권업계 수십억 연봉 수두룩, 미래에셋 회장 최현만 51억
▲ 지난해 증권업계에서 수십억 대의 연봉자들이 다수 나왔다. 사진은 여의도 증권사.

미래에셋증권은 “최 회장의 보수는 2018년부터 이연된 성과급과 2021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낸 데 따른 성과 보수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 뒤를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37억194만 원),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24억7500만 원),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19억300만 원)이 이었다.

최고경영자보다도 더 많은 연봉을 받은 직원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안재완 메리츠증권 전 자산운용총괄본부 전무는 46억5813만 원을 받아 최 대표보다 10억 원가량 연봉이 높았다. 강정구 삼성증권 영업지점장도 36억9400만 원을 받아 장 사장보다 17억 가량 많았다.

특히 부동산 IB(투자은행) 임원들의 연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준 부국증권 IB사업부문 대표는 36억9200만 원을 받았고, 오동진 유진투자증권 IB부문 대체투자팀 팀장은 35억7천만 원, 안재우 BNK투자증권 부동산투자본부 상무는 32억5100만 원을 수령했다.

김기형 메리츠증권 기업금융사업부문장, 여은석 메리츠증권 프로젝트금융사업총괄본부장 등도 보수가 30억 원대에 이르렀다.

이 밖에 최용석 한화증권 IB본부장이 27억8800만 원, 이종석 유안타증권 리테일 전담 이사가 26억1900만 원, 장호석 다올투자증권 IB부문 대표가 25억7500만 원을 받았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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