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글로벌은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결과를 바탕으로 매해 산업별 우수기업의 등급을 톱 1%, 5%, 10%로 구분해 선정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전 세계 78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카카오는 온라인서비스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의 134개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톱 1%에 뽑혔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올해 평가대상 기업 가운데 톱 1%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67곳이며 국내 기업 618곳 중에서는 카카오를 포함해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카카오는 2021년 1월 ESG위원회 및 2022년 3월 ESG총괄조직을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제주 오피스의 전력 사용량 전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 실장은 "ESG경영에 역량을 집중해 기후위기 대응, 상생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자 힘쓴 결과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만이 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