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국거래소 독점 깬다, 금융당국 3월 말 대체거래소 예비인가 신청 받아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3-12 17:03: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이 이달 말에 대체거래소(ATS) 예비인가 신청을 받고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대체거래소 예비인가 신청서를 일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독점 깬다, 금융당국 3월 말 대체거래소 예비인가 신청 받아
▲ 금융위 등 금융당국이 3월 말에 대체거래소(ATS) 예비인가 신청을 받고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대체거래소는 한국거래소가 독점하고 있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곳이다. 투자자들은 1956년 이후 주식매매 체결은 한국거래소를 통해서만 할 수 있었다.

시장에서는 대체거래소가 도입되면 경쟁이 벌어져 거래속도 개선과 수수료 인하, 거래시간 확대 등의 효과를 낳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3년 자본시장법이 개정된 뒤 대체거래소 설립근거가 마련됐지만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4월부터 5월까지 금융감독원의 심사와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친다. 그 뒤 금융위원회에서 예비인가 여부가 결정된다.

사업자가 예비인가를 받으면 인적·물적 요건 등을 갖춘 뒤 본인가를 신청한다. 본인가를 받으면 영업은 6개월 이내로 개시되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내년이면 대체거래소가 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네이버 'AI 전략' 통했다, 이해진 복귀 첫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썼다
IBK투자 "신세계푸드 단체급식 의존도 감소, 노브랜드 버거 확대"
비트코인 시세 올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도 최고치, 보유자산 가치 상승
[여론조사꽃] 이재명 '3자 대결'서 과반, 이재명 52% 김문수 21% 이준석 5%
DS투자 "한온시스템 목표주가 하향, 조직 효율화 비용에 내년까지 수익 부진"
EU 의회 '배출가스 규제 완화' 안건 가결, 완성차 기업 벌금 리스크 덜어 
HJ중공업, KAI와 손잡고 고속상륙정 장비 국산화 추진
LG화학 협력사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돕는다, 친환경 전력 공급 지원
민주당 안도걸 "정부가 국채 추가 발행해 추경 재원 조달해도 시장 충격없어"
새 교황 레오 14세 "세계가 원하던 기후 챔피언" 평가, 프란치스코 전 교황과 공통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