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2023-03-06 17: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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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올라 246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2거래일 연속 상승해 810선으로 올라섰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5포인트(1.26%) 상승한 2462.62에 거래를 마쳤다.
▲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5포인트(1.26%) 상승한 2462.62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9포인트(0.84%) 높은 2452.46에 장을 시작해 장 중반 오름폭이 크게 확대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주말 해외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미국 국채금리 및 환율 하락 등으로 대형기술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기관투자자가 2542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196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425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2.2%), 서비스업(2.2%), 비금속(1.4%), 화학(1.2%)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주가가 올랐다.
삼성SDI(6.84%), 네이버(4.38%), 카카오,(4.26%), LG화학(3.27%)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이 밖에 SK하이닉스(2.75%), LG에너지솔루션(1.67%), 삼성전자(1.65%), 삼성바이오로직스(1.65%), 현대차(0.80%), 기아(0.38%) 주가가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9포인트(1.76%) 오른 816.51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코스닥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한국거래소는 "나스닥 상승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뒤 개인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개인투자자가 코스닥시장에서 홀로 362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었다. 기관투자자는 2059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는 128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일반전기전자(12.8%) 업종이 급등하며 강세를 이끌었다. 금속(2.7%), 음식료담배(2.3%) 업종도 올랐다.
시가총액 10개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9.17%), 에코프로(3.34%) 주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으며 펄어비스(1.16%), 셀트리온헬스케어(1.04%), 에스엠(0.70%) 주가도 올랐다.
반면 HLB(-1.71%), 카카오게임즈(-1.26%), JYP엔터테인먼트(-1.03%), 엘앤에프(-0.19%) 주가는 내렸다. 천보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