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원희룡, HUG 사장 후보 박동영 부적절 회동 논란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2-24 17:03: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후보의 부적절한 회동 의혹과 관련해 문제가 있는지 살피고 있다고 답변했다.

원 장관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제2차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후보자의 부적절한 회동 관련 논란에 관한 질문을 받고 “아직 인사절차가 진행 단계고 경쟁자 사이 여러 요인도 작용하고 있는 등 복잡한 맥락이 있는 것 같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원희룡</a>, HUG 사장 후보 박동영 부적절 회동 논란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오전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토위 회의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후보자인 박동영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부적절한 회동 의혹을 지적했다. 

박 후보자는 사장 임명 전인데도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사장과 기획조정실장, 인사처장 등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업무보고를 받고 인사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공공기관 사장 내정설 보도가 나온 적은 있어도 사장 후보자가 현직 부사장의 업무보고를 받고 인사 지시를 내린 사례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며 “감사관실을 통해 조사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에 “이 문제를 방관하지는 않겠다”며 “문제점이 있는지 보고 있는데 현재 인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국토부에 맡겨주길 바란다”고 대답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