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원익IPS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낸드플래시와 올레드 장비 수요회복 속도가 더딘데다 고정비 증가로 실적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 원익IPS 목표주가가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수요회복이 더딘데 더해 고정비 증가로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23일 원익IPS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 원에서 3만2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조정했다.
원익IPS주가는 22일 3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익IPS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장비를 만드는 코스닥 상장회사다.
이 연구원은 “낸드플래시와 중국 올레드 디스플레이 시장의 회복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상돼 원익IPS는 올해 지난해보다 현격하게 낮아진 실적을 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햇다.
이 연구원은 원익IPS는 2017년에서 2022년까지 5년간 고정비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높아진 고정비로 인해 매출이 회복한다고 해도 수익성을 회복하기 쉽지않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원익IPS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300억 원, 영업이익 3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보다 매출은 17.9%, 영업이익은 64.2% 줄어드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