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2023-02-17 10: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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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T '기가지니'를 통해 멜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KT와 제휴를 맺고 인공지능(AI) 플랫폼 '기가지니'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 멜론이 KT와 제휴를 맺고 기가지니를 통해 음악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멜론 이용자들은 기존 멜론이용권으로 기가지니가 탑재된 지니TV 셋톱박스를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지니TV 내 '지니APPS'의 멜론 아이콘을 누르거나 모바일 앱 'KT기가지니'의 뮤직 탭에서 멜론을 선택한 뒤 자신의 멜론 계정을 연동하면 된다. 기가지니 음성인식 연동을 통해 멜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가지니 내 멜론 서비스에서는 멜론차트 인기곡과 곡, 앨범, 아티스트, 플레이리스트 등의 음악 검색을 지원한다.
현재 멜론은 기가지니 외에도 △삼성뮤직 앱 △카카오톡 프로필뮤직 △LG전자 스마트TV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플랫폼 및 디바이스에 탑재돼 있다.
송유경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전략그룹장은 "이번 제휴로 국내 1위 홈 AI서비스기업인 KT의 고객들에게 멜론의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기술 개발과 제휴로 음악의 가치를 증대하는 대표 뮤직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