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푸드빌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로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장애인 고용률 4.2%로 집계됐다. |
[비즈니스포스트] CJ푸드빌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지난해 말 기준 장애인 고용률 4.2%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수치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상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3.1%)보다 1.1%포인트 높으며 국내 장애인 상시 근로자 비율인 1.49%(2021년 기준)의 약 3배에 이르는 수치다.
현재 CJ푸드빌 장애인 직원 가운데 최장기 근속 기간은 약 20년이다. 특히 빕스의 한 매장은 5명의 장애인을 채용한 곳도 있다.
장애인 고용 확대는 CJ푸드빌의 ESG경영 4대 추구가치 가운데 '인권 중심 경영'의 일환이다.
앞서 CJ푸드빌은 2022년을 ESG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ESG경영 추구가치를 △탄소 중립(PLANET) △인권 중심(PEOPLE) △상호 발전(PARTNER) △원칙 준수(PRINCIPLE) 등 '4P'로 정의한 바 있다.
CJ푸드빌은 장애인 직무 다양성과 안정적 근무 환경 조성에도 노력했다.
기존에는 후방 지원 업무나 단순 사무에 그쳤던 장애인 직무를 대면 서비스로 확대했다.
또한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 자격증을 취득한 인사담당자는 장애인의 업무 적응을 돕고 직무 수행 관련 고충 등을 청취·해결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구직자를 고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틀림'이 아닌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일하는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